양평군 서종면 새마을회가 라오스에 오래된 초등학교를 찾아 낡은 학교 벽면을 고치고 학용품과 의류를 나눴다.

23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2023년 지구촌 공동체 활동 가운데 최근 라오스를 방문해 3박 4일 동안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멈춘 지구촌 공동체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새마을회는 낡은 학교 벽면을 페인트 칠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환경을 조성했다. 또 미리 준비한 학용품과 의류를 나누고, 학생들에게 사용할 간식비 1백만 원을 전달했다.

박주옥 부녀회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지구촌 공동체 운동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2년에 1번 씩 진행하는 활동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새마을 정신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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