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이 지난 22일 신안산대 국제홀에서 열린  ‘안산시 제12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행사 축사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소상공인 상인대학이 어느덧 12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생업과 함께하며 바쁜 상황에서도 교육에 성실히 임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의회도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고민하고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분 부의장도 축사에 나서서 "지속적인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상공인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인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노하우로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우수 졸업생에 대해 표창을 실시했으며, 이진분 부의장은 의회를 대표해 상인대학 졸업생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안산시 상인대학은 지역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상권 분석을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이번 12기에는 총 42명의 상인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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