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가온로타리클럽은 지난 22일 ‘사랑의 연탄’ 1천200장을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 전달했다.

최재혁 회장은 "이번 연탄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위기가정을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에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연탄 지원을 연계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백석읍 정모(85)씨는 "연탄 창고에 가득 찬 연탄을 보니 밥을 배불리 먹은 마냥 든든하다. 추운 겨울 난방비용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나영 센터장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후원을 해 주신 양주가온로타리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주위에 소외되고 경제·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사회단체, 기업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자립·자활하도록 맞춤·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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