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가 NUR-ECE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어린이집의 혁신적 육아 환경을 조성, 결과를 공유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NUR-ECE 팀은 ‘NURSING’과 ‘Early Childhood Education’의 합성어로, 지난 3월 유아교육과 이금구 교수와 간호학과 김미지 교수가 지도교수로 유아교육과 4명, 간호학과 8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에  하남시립별가람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김미지 간호학과 교수와 조은주 학생을 비롯한 5명이 참가해 호흡기계 영유아 질환, 응급상황 대처법, 심폐소생술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유아들에게 지속 가능한 에코생활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

학생들은 숲 놀이 체험을 통해 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그 결과는 보드게임 형식으로 유아들과 공유된다.

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NUR-ECE 팀은 유아 교육과 건강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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