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힘)은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5일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에 대해 신성장 혁신산업 부지에 바이오산업 유치를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바이오산업 육성지역’을 테크노밸리 및 첨단 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일대로 규정해 구리시 스마트 그린시티 부지인 토평동 일대를 포함해 바이오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구리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테크노밸리 및 첨단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이 있는 날로부터 1년이내 수립해야 한다"로 명시해 토평 2지구 개발에 따른 구리시의 종합계획도 조만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토평 2지구 개발 발표에 신성장 혁신산업을 명시한바, 조만간 추진될 사노동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물류단지 사업을 포함한 구리시 대규모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라도 바이오산업을 시의 신성장 역점 사업 방향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조성에 있어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마련해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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