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한 ‘제3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 노인 인구는 11만 9천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올해 전체예산의 약 15%인 3천610억 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노령층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권역별 노인복지관 개관, 554곳의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등 지원 및 기능 개선,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170여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4% 늘어난 4천635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노인복지대상 수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남양주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근두근 100세 시대에 소외받는 노인이 없는‘어르신 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세심하게 노인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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