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구리경찰서 교문지구대, 청원경찰 등과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모의훈련은 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후 ▶피해 상황 녹음 및 촬영 ▶비상벨 작동을 통한 경찰신고 ▶피해 민원 담당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으로 특이 민원인 제압 등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한 훈련으로 진행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 훈련은 경찰과 합동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시청을 시작으로 12월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본청 종합민원실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CCTV, 녹음기능 전화, 웨어러블 캠, 구리경찰서 연계 비상벨을 구비해 안전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특이민원에 대한 정기적인 훈련으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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