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하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4단계 준공 예정 구간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해 4단계 준공을 앞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점검 활동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청 관계 공무원, 장현지구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서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예상되는 생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에서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총 5일에 걸쳐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미비한 시설물 부분은 공공주택지구 인허가권자인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구해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점검 활동으로 사업시행자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사업 면적 약 293만9천㎡, 계획인구 4만7천695명으로 2007년 1월 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2013년 하반기 착공 및 2021년 4월 1단계 준공, 2022년 5월 2단계 준공, 2023년 4월 3단계 준공을 거쳐 2024년 12월 4단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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