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의료질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알렸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6개 영역 53개 지표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최우수 1등급(1-나)을 받았다.

또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을 기록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안전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쓸 계획"이라며 "교육과 연구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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