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2024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주요 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업무보고는 양평공사, 양평문화재단, 군교육발전위원회, 세미원 기관장과 팀장이 참석했다.

양평공사는 신범수 사장 취임 뒤 본부장을 영입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임금을 현실화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신뢰 기반 공기업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한다. 이에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군문화재단은 생활문화페스타, 별빛물빛 콘서트, 양강섬 예술축제 같은 양질의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예술 정담회를 열어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는 운영으로 호평받는다.

군교육발전위원회는 대학생과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을 확대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서종면에 통학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장학사업을 확대했다.

세미원은 수목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세미원국가정원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연꽃문화재 따위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도 지방정원1호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내실을 갖춰 준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긴축예산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도 적극 운영해 주길 바란다. 각 공공기관에서 본연의 기능이 발휘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돼달라"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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