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12월 16일 1호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각종 언론과 모바일, 주요 역사 홍보판, 인플루언서 팸투어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총예산 5억5천만 원을 들여 1호선 전철 개통 홍보를 극대화하고 연천의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으로, 우선 개통식에 맞춰 지상파 뉴스 보도는 물론 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서울과 경기남부지역 주요 노선버스 30여 대에 외부 래핑 광고도 하고, 서울역·용산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주요 역사에 전철 개통 홍보 이미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더욱이 군은 지상파 TV 광고와 라디오 광고를 외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체 제작해 수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요 역사 안내판과 객차 출입구, 인터넷 배너, 인쇄물에 들어갈 이미지도 자체 제작해 큰 호응을 얻는다.

이 밖에도 컬러링, 포털사이트 앱 배너, IPTV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2024년에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1호선이 개통하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대폭 늘어나리라 예상한다"며 "전철 개통에 맞춰 체계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연천 주요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많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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