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초 자전거 동아리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여주 박물관을 답사하고 기념촬영를 했다. <여주 세종초 제공>

여주 세종초등학교 자전거 자율 동아리가 지역 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 신륵사, 여주박물관에서 역사 탐방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하이킹으로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건전한 여가생활과 애향심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됐다.

28일 학교에 따르면 자전거 자율 동아리는 정대교 교사 지도로 10여 명의 학생들이 자전거 기능 습득뿐만 아니라 자전거 관리 방법,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운다.

세종초를 출발해 세종대왕릉∼신륵사∼여주박물관을 코스로 각 문화유적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고장의 대표 문화유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자주 왔던 문화유적지를 자전거를 타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오니 더욱 의미가 있다"며 "유적지 설명도 같이 들으니 재미와 더불어 보람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교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더불어 우리 고장 역사를 알고 더욱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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