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12월 2일 오후 1시 센터가 위치한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 옛 청사에서 ‘봄은 옵니다, 전세피해 마음돌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토크콘서트에는 최근 「전세지옥」을 출간한 최지수 작가, 김태근 변호사(세입자114 운영위원장), 안상미 전세사기전국대책위원장, 이철빈 김대성피해자대책위원장, 정태운 전세사기전국대책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타 지역 전세피해 사례와 함께 전세피해 극복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전세피해자를 위한 전문가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희망트리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의견을 받아 국토교통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선 도 주거복지센터장은 "토크콘서트 ‘봄은 옵니다’는 전세피해자분들에게 힘이 돼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지금은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자로만 남지는 않겠다’는 「전세지옥」의 한 구절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H 홈페이지 배너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하면 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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