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인천지역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공항 견학과 희망박스 나눔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행사에는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지부 강용희 지부장과 관계자 11명, 인천지역 참전용사 약 20명을 합쳐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거리 등 공항 견학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희망박스는 생활필수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했으며, 공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1천 가구에 희망박스를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공사는 7월 국가보훈부와 ‘보훈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입출국 예우, 정전협정 70주년 홍보에 나선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분들께 미흡하나마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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