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 새마을회는 27∼28일 도곡리 양평농협 육묘장에서 ‘2023 이웃의 정을 담아, 정담은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양평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27일 김장재료 준비, 28일 김장 담그기로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 이웃 90여 가구에 10㎏씩 전달했다.

강미수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파종해 재배한 배추와 무를 비롯, 마을 곳곳에서 후원받은 배추로 모두 김치 300포기를 만들었다.

새마을회는 김장 나눔 행사 말고도 해마다 연말연시 이웃 돕기 물품 전달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다.

김주철 협의회장은 "새마을회 회원과 주민들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매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해 기쁘다.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진선 군수는 "정담은 김치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