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7일 가수 울랄라세션과 경서예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울랄라세션은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왕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멤버 김명훈은 시 유튜브 ‘아재의 참견’이라는 콘텐츠에 출연해 시정 홍보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명훈은 "장모님과 아내가 구리시에서 일을 해 돌다리사거리에서 곱창을 즐겨 먹곤 하는데, 구리시는 친근한 곳이다. 앞으로 구리시 문화 발전과 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성 듀오 경서예지는 10월 열린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구리시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예지는 "어릴 적 가요제에 나갈 때 언젠가 가수가 되면 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는데, 실제 꿈이 이뤄져 기쁘다"며 "구리시 위상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가수 울랄라세션과 경서예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리시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울랄라세션과 경서예지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 주요 시책과 문화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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