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순수민간 봉사단체인 함지회는 28일 향군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20가구에게 난방용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김민수 함지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전기매트를 전달했다"며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규 구리시 향군보훈협의회장은 "함지회가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지회는 지난 6월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보훈단체 회원 45명과 함께 현충탑, 6·25참전 기념탑, 호국 무공수훈자 공적비, 베트남 참전기념탑에서 현충시설 주변 정비와 제초 작업을 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아차산 자연정화활동, 취약계층 연탄봉사, 농촌 일손 돕기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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