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28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제5기 평화통일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은 주광덕 시장과 유효성 협의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기관소개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자 50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이 이뤄졌다.

아카데미는 통일에 관심이 있는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렸다.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분임별 과제 토론, DMZ현장학습, 연구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유효성 회장은 "국제정세에 따른 대북정책 방향과 한반도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통일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급변하는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따라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5주간에 걸쳐 평화통일 아카데미 교육을 열심히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으신 50 명의 수료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평화통일 리더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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