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에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진다.

월남참전 유공자회 강화군지회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군에 기탁했고,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도 기부금 102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화사랑연합모금에서 겨울철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월남참전 유공자회 유춘수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은 성금으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 이광복 소장은 "추운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문화를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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