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30일 대강당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김학석 관장,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위안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자·후원자 위안행사는 연천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단체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해 매년 연말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위한행사에서는 군수 표창 4명, 2개 단체, 군의회 표창 3명, 2개 단체,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특별공로상 1명이 수상했다. 이어 2부 노래경연대회에서는 각 자원봉사단체 11팀이 참가해 각각의 개성과 실력을 뽐냈으며 열띤 응원과 호응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김덕현 군수는 "자원봉사자와 후원들은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늘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연천의 보석이다"며 "2024년 새해에도 연천을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석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 정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올해까지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1천500여 명에 달하며 400여 명의 후원자가 후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유네스코 쓰담쓰담 봉사단’ 창단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단체의 활동, 신규 재능기부 봉사자 발굴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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