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유해 발굴 작전에 참가한 5군단 예하부대 장병들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관계자, 남창수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지역 보훈단체 대표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건한 분위기에서 열린 영결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 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6·25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조총·묵념, 유해 봉송 순서로 진행됐다.
5군단은 올 1월부터 주민 제보와 전사 연구 등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연천 진명산과 포천 고남산, 철원 생창리 일대를 유해 발굴 작전 지점으로 선정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연 1만6천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 66구와 탄약류, 보급품 따위 6천340점 유품을 발굴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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