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횡단 도우미,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구축’사례가 의왕시 2023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교통정책과에서 제안한 ‘시민 안전 횡단 도우미,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구축’은 AI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횡단보도 보행자 점유정보 및 보행 교통량 정보를 가공해 횡단보도 연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 사례로, 시민들의 체감도와 업무 난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실현 및 확산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총 27건이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교통정책과를 비롯해 우수상에 ▶‘(경기도최초) 주인 없는 체납 토지 강제매각, 1% 가능성에 도전하다’(징수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노인장애과 의왕시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장려상은 ▶‘적극 행정의 나비효과, 국·도비 60억 확보로 보답!(도시정비과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만·저성장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건강증진과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이웃이 되어 필요한 것을 연결해주는 어르신 또래상담서비스(노인장애인과)가 차지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그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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