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하는 ‘제2차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포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4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험 발굴과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려는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군은 알코올 은둔형 외톨이 대상자에게 ‘한발짝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군 무한돌봄센터는 한발짝 한걸음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운영하며 알코올 중독 또는 정신질환을 겪어 은둔형 외톨이가 된 중장년이 사회 고립을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치유와 일상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진선 군수는 "군에서 사회 고립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고독사와 사회 고립을 예방할 사례발굴, 연결 강화와 같은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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