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를 거쳐 정부가 주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으로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의료진이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다.

건보공단은 모범적 운영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을 패널로 선정해 적정 인력 배치, 병동 환경 개선 등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어 내고자 패널 선정 사업을 실시한다. 패널 병원은 2024년부터 2년간 적정 인력 배치 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 참여, 조사방법론·자료 수집 효율화를 논의하는 정기회의 참석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제시한다.

인천세종병원은 2017년 개원 이후 긴급병상을 제외한 전 입원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 중이다.

김순옥 간호부원장은 "패널 병원으로서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내실을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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