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생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돕고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활발하게 만들고자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 협의회를 꾸렸다.
 

4일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의회는 지역 중심 교육공동체로 삶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협의회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에 따라 원순자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시 관계자, 관내 출연기관과 학교 관계자 1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내년 12월까지 학교 문화예술교육 현안을 도출하고 의견 수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올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추진 현황을 안내받고, 지역 중심 교육공동체로 삶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효율 있게 추진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 예술교육 협업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반기 의정부문화재단과 교육연극사업을 운영했다. 또 의정부시립예술단과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지원했고, 이를 토대로 10월 19일 학생예술축제 ‘반짝이다’를 운영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은 감성의 힘으로 행복한 시민을 키우는 예술교육을 비전 삼아 지역과 연계한 학교 예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 예술교육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보편적·일상적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데 위원들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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