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다문화가족후원회,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정 25가구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윤미애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가족과 봉사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모여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곤 하남시다문화가족후원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날 행사를 후원하고 참여해주신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하남시다문화가족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다문화가족 여러분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문화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 300여포기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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