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안 교통환경 개선에 1천368억 원을 투입한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시의회에 요청한 내년도 IFEZ 교통 분야 특별회계 예산 요구(안)은 총 1천368억 원으로 올해(805억 원)보다 69.9% 늘었다.

광역버스와 공항 리무진의 혼잡도 개선 지원,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운영비 지원,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에 예산을 사용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 제2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회의에서는 송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와 영종 대중교통 확충 등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과 함께 IFEZ 안 시민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 등 교통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IFEZ 교통대책 TF는 5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6월과 9월 교통 불편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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