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주거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알렸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소부장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7월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관련 정보가 취약한 10인 미만 소부장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경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양민호 주택과장, 지정기탁 기관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차선화 센터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의 집수리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나눔이 주거취약 아동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주거취약 아동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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