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처음 열린 ‘다문화 미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알렸다.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 다문화 미래대상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혁신 정책을 실행하고 사회구성원들 간 화합에 노력한 지자체와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한다.

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며 ▶2005년 전국 최초 외국인 주민 지원전담 조직 설치·운영 ▶2009년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2020년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을 위한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또 18년 동안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다양한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을 펼친 시는 다문화마을특구를 통해 한 해 400여만 명의 특구 방문객과 활발한 소통·교류를 이어 간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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