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실에서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강연을 마쳤다.

이번 컨설팅에는 외식업계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외식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경기침체 및 식재료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외식산업의 현 상황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더본코리아 외식업개발원 조정민 부장이 컨설팅 강사로 나서 예산시장에서의 외식산업 살리기 성공 사례 등 지역사회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조언과 비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오산시 관내 미용업 기존 영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집합교육을 3년여 만에 지난 5일 실시했다.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을 통해 매년 3시간 이수해야 되는 법정교육으로, 영업자의 위생 의식을 제고하고 위생법령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용인의 미래를 위한 지식정보제공 소양 교육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미용 기능장 신기술 실습 강의 등으로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아직 위생교육을 듣지 않은 영업자는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단, 올해 12월 31일까지 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60만 원이 부과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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