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장 내 중도매인 반월농산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무 200박스(4천kg)를 후원했다고 6일 알렸다.

노영현 반월농산은 지난 4일, 5일 사단법인 필라멘트 복지법인, 광림·안산사랑 푸드뱅크,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 200박스를 전달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으로 매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시장 내 중도매인들과 함께 복지시설 등에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0개 복지시설에 21t을 후원했다.

장윤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경기에도 값진 나눔을 실천해주신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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