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가 지난 5일 ‘1차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발기인 소개, 추진위원장 인사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소개 및 활동 경과보고, 발기인 대표 선출 및 조직 구성 승인, 설립취지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발기인 대표는 유병선 추진위원장이 선출됐으며, 60여 명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도록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에 대해 주민 스스로 조직한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핵심 목표다.

건강한 조직체계와 기반 조성, 주(主)민 중심 의료·복지·돌봄,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 등을 비전으로 내년 9월 설립동의자 600명을 목표로 한다.

유 대표는 "남양주시 시민의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위해 남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성공적으로 기여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히며 "2024년 9월 성공적인 창립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 36개 조합이 설립 인가돼 있고, 남양주시를 포함해 14곳이 인가를 추진 중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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