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사회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성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가 지난 5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정명근 시장,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 권인욱 경기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후원기업인과 내빈들이 참석해 나눔 가치를 공유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한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 수상자로는 지난 한 해 누적 기부액이 높은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 중 누적 기부금액이 가장 높은 ㈜넥스틴과 화성상의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지난해 은퇴한 최나연 선수가 ‘화성시 모금사업’ 첫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대사로서 화성시 나눔의 행복을 널리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이 이웃사랑 성금 액수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나서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첫 기부 주자로 화성상의가 성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화성을 따뜻하게 비추는 등불 같은 기부자님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단계별 기부자 예우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회가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