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소상공인 단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제1회 시흥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시흥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민생 최전선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돼 의미가 더욱 컸다.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시의원, 주요 경제·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성과 영상 시청, 지역산업 발전 유공 소상공인 표창, 축사로 진행된 가운데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관계를 증진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꾀하는 시간이 됐다.

임병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흥지역 경제 현장을 지켜낸 3만5천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시흥시는 소상공인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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