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드림학교와 IT체육교실 정책 성과·사례공유회를 열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건강드림정책은 지역 건강교육 생태계를 기반으로 스포츠·영양·보건 영역의 융합적 건강 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건강드림정책을 운영하는 학교 170곳에서는 ▶건강교육 거버넌스 조성 ▶융합적 건강드림 프로젝트 ▶지역·학교급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 설문조사에서 학생 82%, 학부모 89%가 ‘체력과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됐다’고 응답했다. 또 93%가 ‘내년에도 운영을 희망한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공유회에서는 ▶체력 증진 ▶학생건강과 비만 관리 ▶기본 영양소, 식단의 이해와 실천 ▶Wee클래스를 통한 심리와 상담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 관리 역량을 신장한 사례를 발표했다.

IT 체육교실은 IT 기반의 융합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아날로그 장비와 혼합·운영하는 체육활동 공간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56교에서 운영한다.

운영교에서는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육활동과 스마트 체육수업을 진행한 사례를 발표한다. 

도교육연구원과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의 IT 체육교실을 활발하게 만들 방안과 정책 효과성 연구에서는 ▶학생, 교사 높은 만족도 ▶체력 증진 ▶체육수업 재미와 흥미 증가 결과를 도출했다. 더욱이 학생이 적극적으로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환경 조성과 교육 방법을 적용해 당초 체육수업의 보완 노릇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의 올바른 건강 관리와 체력 증진하려면 융합적 학생건강 지원 정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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