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간전문가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총괄계획단 워크숍’을 지난 6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민간전문가 제도’란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간 건축가 등을 공공건축 업무에 투입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ㆍ관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ㆍ자문하는 제도다.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전문가 조직의 명칭은 총괄계획단이며 총괄계획단은 도시, 건축, 경관·조경 분야별 총괄계획가, 공공계획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도 개별사업 설계공모 현황 안내하고 총괄계획단 운영 및 개선사항 등의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총괄계획단 운영방안 사항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으로 주민들의 일상의 문화 공간 조성을 질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화성시의 공공건축물이 랜드마크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와 운영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총괄계획단 워크숍을 통해 ‘민간전문가 제도 인식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을 매년 운영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공공건축 제도 시스템 보완을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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