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고 7일 알렸다.

지원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다.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 바이알 1개당 100달러(NZD), 440㎎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은 2024년 5월 31일까지 허쥬마로 전환해야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뉴질랜드 의약품청의 이번 정책 결정에 대해 치료 효능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뉴질랜드에서 허쥬마 처방이 확대되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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