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알렸다. 

도시공사는 최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시상식에서 민간기업과 과천시의 협업으로 고령자 자립행동 및 생활편의 지원 강화를 위한 ‘고령친화 주택개조 사업’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통합수중운동교실’ 등 ESG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시공사는 2000년 창립부터 꾸준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여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재난재해에 신속한 현장대응 및 코로나19 방역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과천CS사랑나눔위원회를 발족해 노사합동으로 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 내 기부문화를 실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1부서 1봉사단(8개)을 운영해 취약계층 도배·장판 교체활동, 노인가정 도시락 포장·배달 및 배식활동, 어르신 대상 스포츠마사지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근수 사장은 "지난 20년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노력과 성과를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공사 봉사단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하겠다"고 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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