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포천초등학교 1학년 우연서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북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1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5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명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11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연서 학생의 작품은 ‘소화기는 제일 빠른 소방차’라는 주제로 표현성, 창의성, 시사성, 작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작에 뽑혔다.

한편, 포천초등학교 우연서 학생의 작품은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본선대회’에 경기북부 대표작으로 출품돼 전국 시도 소방본부 출품작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그리기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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