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10일 알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각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 진출한 60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인천에선 서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서구 코로나19 백서에는 ‘다시 찾은 나날’ 희망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대응했던 지난 4년 간의 역사가 담겼다. 

백서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대응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회복 지원 ▶우리가 함께 감당한 시간들 등으로 구성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라며 "추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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