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이 10일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제공>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올해 각종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운영한 성과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에서 다양한 표창을 받았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우수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운영 시상식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하도록 상시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축제다. 올해 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행복누리축제’를 테마로 모두 5회에 걸쳐 지역사회 곳곳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 18일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봉사동아리 ‘신바람나누미’가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활동동아리로 선정됐다. 이에 여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재단은 우수터전 부문과 우수지도자 부문에서 경기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 청소년수련관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단순 노력봉사에 그치지 않고 자기주도적 PBL(Problem Based Learning) 활동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담은 캠페인형 활동과 함께한다.

이 밖에도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모니터링 분야에 제16기 시차세대위원회가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청소년시설 디지털 전환 사례 공모전에서는 ‘메타버스 활용 청소년 비대면 봉사활동·세상을 바꾸는 지구방위대 로그in’ 프로그램으로 우수사례로 꼽혔다.

조경서 관장은 "올해 끊임없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성과는 청소년들을 생각한 지도자들의 열정과 적극 참여해 준 청소년들이 함께 이룬 노력의 결과"라며 "청소년수련관은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대응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균형 갖춘 성장을 하도록 어떠한 영역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여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마주할 계획"이라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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