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은 샘표사와 함께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체험형 전시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를 내년 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재)이천문화재단이 이천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기업열전전’ 첫 주자인 샘표와 함께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라는 주제로 내년 2월 6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기업 역사를 단순 소개하는 방식이 아닌, 음식과 식재료 안내를 바탕으로 요리를 선택하고 직접 그림을 그려 보며 밥상을 구성하는 체험형 전시다. 전시 관람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여러 요리들의 레시피도 만난다.

기업열전전은 이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관내 기업과의 접점 강화로 앞으로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했다.

문화재단은 관내 다른 기업과도 기업열전전을 개최해 문화예술사업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는 이천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무료 전시이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안내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략기획팀(☎031-636-2200)으로 하면 된다.

지난 8일 개최한 개막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천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문화예술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또 샘표 캐릭터인 ‘새미’에게 명예 이천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관내 기업의 문화적 기여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에 문화적 기여를 하는 데 이천문화재단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