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된 인천 중소제조업체 무역사절단이 5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2023년 CIS 유망제품 무역사절단’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파견했다.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을 위해 바이오 초청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장성을 감안해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업체 위주로 구성했으며, ㈜팝폰을 포함한 10개 업체가 참여해 총 97건의 수출상담과 539만 달러 규모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현장 MOU건도 18건이나 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국제 분쟁과 대중 무역환경 악화 등 수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에겐 다양한 무역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무역사절단을 통해 업체들이 새로운 무역 판로를 찾도록 지원하고, 사후관리로 CIS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은 내년도 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업체들의 수출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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