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와 미래교육과정 이해를 돕고 자유학기 운영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유학기 콘서트 온(ON)’을 개최한다.

행사는 12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경기교사온 TV(중등)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단계 적용에 따라 도내 모든 중학교가 당초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에 관심 갖는 중학생(예비 중1 포함)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모두 2부로 운영한다. 1부는 ‘자유학기제, 미래교육을 잇다!’를 주제로 현장 전문가의 강연을 준비해 자유학기제를 통한 미래교육과정을 살핀다. 

2부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우수사례 나눔으로 꾸렸다. 중학교 교육과정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수업과 평가의 변화 방향 ▶미래교육과정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따위를 안내한다. 우수사례 나눔은 ▶자유학기 운영 교수학습 개선 ▶자유학기 활동 내실 갖추기 ▶자유학기 연계 교육 활동 방안 같은 학교별 사례를 참석자에게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내년 자유학기제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운영을 안내할 2024년 함께 만들어가는 중학교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 교육지원청별 자유학기 운영 우수사례를 경기교육모아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나눔 자리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해 2024년 중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2025년까지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충실하게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