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군포시 학교 사회복지사업 예산지원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12일 전했다.

학교 사회복지사업은 군포시가 지난 2012년부터 예산을 지원하던 사업으로, 지난 8월 시에서 예산지원 중단 사실을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통보했다. 원래 교육청에서 해야 할 사업이지만 그동안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느라고 시 재정이 악화됐다는 이유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예산 문제로 인해 2024년도부터 중단되게 생긴 학교 사회복지사업 문제에 대해 "교육청과 시가 예산을 50대 50으로 분담해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정치의 영역에서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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