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우체국 소속국인 신곡1동우체국과 의정부1동우체국이 27일부터 3개월 동안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12일 우체국에 따르면 신곡1동우체국과 의정부1동우체국은 근무인원이 5인으로 점심 교대 시간에는 근무 인원 부족으로 도난 따위 금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또 고객 대기시간도 길어 이용고객 불편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부담도 높아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경인지방우정청은 대책으로 지난해 6월부터 4인 이하 직원이 근무하는 우체국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실시했으며 27일부터는 5인 이하 근무 관서로 확대했다.

의정부우체국 관계자는 "신곡1동우체국과 의정부1동우체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해당 우체국의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에 대해 사전 홍보와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 앞으로 보다 친절하고 더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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