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과 기관 등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사)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산본권봉사단)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장학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또,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 조합 의왕시지회도 2023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의왕시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부곡동 소재 해늘 국공립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은 재원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기 나눔, 사랑의 쌀 모으기’라는 행사를 열고 십시일반 모은 쌀 270kg을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의왕 백운누리어린이집 원생들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쌀 35kg을 청계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려운 분들이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에 보내주신 후원을 따뜻한 온기와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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