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고등학교 ‘과학중점 과정 2학년 3개 팀’이 ‘2023년도 융합형 STEAM R&E 과제’에서 교육부장관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융합형 연구과제(STEAM R&E)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연구 활동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전국 고교생 대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연구 지원팀 120개 팀 중 세마고는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3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류혜정 교사가 지도한 2학년 과학중점과정 장윤초·양서연·박유진·이예림 학생은 화학 분야 ‘애플망고의 상태를 비파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레퍼런스 및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정승우 교사가 지도한 김민서·하정은 학생은 환경 분야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질정화 연구와 인공수초의 제작’을 주제로, 허원도 교사가 지도한 과학중점과정 송채린·정소영 학생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현삼을 이용한 교정기 항균 효과 탐구 및 천연 교정기 세척제 제작’를 주제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유춘균 세마고 교장은 "세마고등학교는 매년 융합형 연구 과제 활동에 참가해 다수의 R&E를 제출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참가한 학생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과학 교과 선생님들의 격려와 헌신적인 지도의 결과로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훌륭한 과학 인재로 크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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