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청소년 대상 문학잡지 「빈칸」 창간호를 발행했다.

「빈칸」은 청소년들 정서 성장과 예술성 함양에 일조하며 청소년 문화 교육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는 청소년 대상 문학잡지가 전무해 현재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잡지로 첫 걸음을 뗐다.

편집위원들은 강수환, 송수연, 오시은 등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평론가 및 작가,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시, 소설, 희곡 등의 창작물과 도서 리뷰, 현직 중·고교생의 글을 엄선해 실을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독자인 청소년 관심사를 최대한 반영해 준비했다.

‘인공지능 AI-챗GPT 시대의 글쓰기’를 다룬 특집, 청소년 시· 소설·희곡을 담은 창작란, 17편의 도서 리뷰, 청소년이 직접 쓰는 ‘우리들의 빈칸’ 등 총 네 꼭지로 구성했다.

특히 시각 매체에 더 호응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17편의 리뷰 중 2편은 일러스트툰을 실었다.

「빈칸」은 비매품으로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등에 우선 배포하고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http://lit.ifac.or.kr)에서도 볼 수 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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