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인구 50만이 넘으면서 갑, 을선거구로 나눠진 가운데 갑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6) 현 의원이 유일한 후보로 나서는 있고 국민의힘은 정필재(57) 시흥갑 당협위원장, 전 시의원 조원희(61)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동다은(54) 국민주권정치연대 상임대표가 경선을 목표로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문 의원은 지역과 국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각종 지역 모임에 참석해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필재 위원장은 변호사로 40여 개 모임에 가입,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이번에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원희 부위원장은 과거 시의원 경력을 발판 삼아 골목골목을 누비며 이번 경선에서 확실한 후보로 선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동다은 대표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신천동 삼미시장과 동 후보를 지지하는 주변 사람들과 같이 명함을 나눠주며 이번 경선에서 꼭 자신이 후보로 선출돼 국민의힘 후보로 내년 총선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여기에 정의당 양범진 시흥지역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재도전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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